"키메라를 제조하는 데 썩은 꿀이 꼭 들어가야 하는 겁니까?"

썩은 꿀을 비롯해 낡은 책장, 말라죽은 커다란 화분, 깨진 모래시계 등등 실험실 대청소를 핑계로 온갖 쓰레기들을 솥에 넣어 끓이다 보니 어쩌다 진짜 키메라를 만들어 버리게 된 핸드레이크와 솔로처. "나는 완벽한 키메라다"라는 말만 반복하던 그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짝을 만들어 내라며 이들을 들들 볶기 시작한다. 그러나 짝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키메라의 성별을 알아낼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한다. 그러던 와중에 헐스루인 공주가 나타나 명료한 해답을 내려주는데…… 핸드레이크와 솔로처, 헐스루인 공주가 등장하는 연작 단편소설 시리즈 두 번째 작품.

러닝타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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